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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찬釋璨, 달담達湛 : 백운화상의 제자로 금속활자 간행자

석찬과 달담은 모두 백운화상의 제자로서 스승의 가르침을 세상에 널리 펴기 위해 묘덕의 시주를 받아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직지」를 간행하게 되었다.

석찬은 「백운화상어록」 상·하권을 모아서 기록한 백운화상의 수행비서격인 시자(侍者)였다. 석찬은 경한의 시자로서 그의 스승이 찬술한 《백운화상어록 白雲和尙語錄》을 집록하였고, 1378년(우왕 4) 6월 경기도 여주 취암사(鷲巖寺)에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다시 목판으로 간행할 때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달담은 석찬 등과 함께 《백운화상어록》을 간행하는 데 조연하였고, 묘덕도 《백운화상어록》과 《불조직지심체요절》을 목판인쇄할 때 크게 도왔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